이재명 대통령, 尹 임명 농림부 장관 유임
이재명 대통령, 尹 임명 농림부 장관 유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6.2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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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장관 후보 5.16 쿠데타 후 첫 민간인 출신 안규백 지명
과기부 장관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발탁 등 11개 부처 인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가 확정됐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5·15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탄생했다.

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유임되는 사례도 생겼다.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결과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다. 5·16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다.

또 통일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대전출신 조승래 의원이 물망에 올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이 발탁됐다.

또 보훈부 장관 후보자로는 보수성향 정당 출신인 권오을 전 의원을 낙점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하고,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이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것으로, ‘능력우선’ 인사의 사례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국무조정실장으로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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