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그린바이오 분야의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2025 그린바이오 아이디어 챌린지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공공기술을 산업에 적용해보는 실전적 학습을 경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기술사업화 기초 이해 역량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 컨소시엄 소속 5개 대학의 선발 학생들은 함께 팀을 구성해 사전에 선정한 공공기술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내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팀별 워크숍과 멘토링 세션에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기술사업화 특강 ▲전문가 피드백 및 아이디어 고도화 ▲ 점검 발표 세션 등 이론은 물론, 실제 사업화 과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련 분야 관계자들로부터 공공기술 기반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준헌 사업단장은 “기술 기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서,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챌린지 캠프는 학생들이 공공기술을 바탕으로 실무형 경험을 쌓고,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를 주관대학으로 경희대·서울대·연암대·전남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K-농생명산업 FINSET국가 표준 교육체계 구축 및 인재양성’을 목표로 그린바이오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