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2000만원 지원
대전시와 대전농협은 11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한용석 대전농협본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다문화 가족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실이다. 우리나라에 와서 같이 생활하는 그들도 국민이고 시민이고 또한 사회적 약자이기에 그 차원에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렇게 대전농협이 다문화가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로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 독서프로그램 운영, 무료진료 페스티벌, 다문화가족 시티투어 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다문화가족은 올 1월 1일 기준 4757가구에 1만 3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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