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6일 ‘2025년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6기’ 참여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브릿지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브릿지 오디션은 기술 기반 소셜벤처가 보유한 사회적 가치와 사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실전형 평가 프로그램으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IR 피칭과 투자자 밋업을 통해 자신들의 임팩트를 증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셜임팩트 체인저스’는 대전광역시가 주관하고 대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을 지닌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6기에는 에너지, 헬스케어, 건축자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들이 참여해, 분야의 경계를 넘는 임팩트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브릿지 오디션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소셜벤처 창업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500만 원을 일괄 지원하며, 최종 ‘파이널 오디션’을 통해 최대 3,00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차등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브릿지 오디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에는 오는 8월 ‘SOVAC 2025’ 사회적 가치 페스타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대외적 성과 홍보와 투자자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오디션은 단순 발표를 넘어, 투자 가능성과 시장성과 같은 실질 지표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한 자리였다” 라며, “검증을 거친 기업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