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모바휠(대표 김민현)이 도로 상태 종합정보 플랫폼 &이지웨이닷컴& 대시보드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휠은 음파 AI 기반 도로 안전 기술 기업으로 올해 초 음파 AI 기술을 활용하여 도로의 결빙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도로상태다중감지시스템 ‘이지웨이(EG-Way)’를 개발했다.
이번 개편은 실제 지자체 도로 관리자들의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실무 중심의 UI/UX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위험 상황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블랙아이스와 노면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이지웨이닷컴 대시보드는 도로 관리자의 실무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관할 지역의 센서 설치 현황을 기반으로 한 지도 통합 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도로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지웨이 플랫폼은 AI 기반의 다중 감지 센서를 통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 침수, 포트홀 등 위험 요소를 20가지 노면 상태로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95% 이상의 정확도로 분석된 정보는 운전자 및 관리자에게 동시에 전달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의 기상 데이터 기반 시스템과 달리, 이지웨이 플랫폼은 실제 도로 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플랫폼을 통해 즉각적인 경고 및 대응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성과 실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휠은 현재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주요 지자체와 도입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결빙 사고가 빈번한 구간이 많은 만큼,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도로 안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지웨이 플랫폼은 매년 11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지자체의 제설대책기간에 맞춘 실질적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겨울철 블랙아이스 및 노면 결빙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모바휠과 같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