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최적의 여름 피서지는 어디일까
아산시, 최적의 여름 피서지는 어디일까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7.0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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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물놀이터 9곳, 새로 단장한 신정호·영인산 물놀이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도심 속 피서지를 확대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물놀이터 9곳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늘해랑어린이공원(배방) ▲해밀어린이공원(탕정) ▲장재울어린이공원(배방신도시) ▲아산문화공원(온천동) ▲애현근린공원(세교리) ▲한아름어린이공원(둔포) ▲한글어린이공원(장재리) ▲산들어린이공원(모종동) 등 고정식 8곳과 신창의 온가람어린이공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동식 1곳이 있다.

아산시 배방소재 물놀이장(늘해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7회 순차 가동된다. 또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되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이다.

시는 앞서 12일부터는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형 물놀이 명소인 신정호정원 물놀이장도 개장한다. 이곳에는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수영조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간이샤워장과 탈의실, 물품보관소, 쉼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이 정비를 마쳤다.

아산시 소재 신정호정원 물놀이장

특히 올해는 유아풀 바닥 포장재 교체, 온수 샤워시설 도입,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안전성과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두웠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아산시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은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운영은 다음 달 23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8월 22~23일에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한바탕 물놀이 축제’도 예정돼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영인산자연휴양림 숲속 물놀이터(이하 물놀이터)도 문을 연다.

영인면 영인산자연휴양림 물놀이터는 총 800㎡의 부지에 3개의 수영장과 매점, 평상, 탈의실, 야외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다음 달 24일(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이용정원은 하루 40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해 할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도심 공원 속 시원한 물줄기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부모님들에게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정원과 공원이 어우러진 아산에서 가족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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