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6.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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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김지철 의원, "학교 업무체계 효율화 시스템 마련 시급"
충청남도의회는 20일 오후 천안의 충남평생교육원에서 “내실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한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 교원업무경감 의정토론회
행사를 주관한 이진환 도의원(천안)은 “공문서 감축과 실적 위주의 행사성 사업을 과감히 폐지하는 등 실질적인 교원업무 정상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지철 의원(교육 1)은 “교사들이 수업지도와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 업무체계 효율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도교육청 황재연 장학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으로 확보된 시간을 수업연구, 학생지도를 위한 교원간 협의회 등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고,

충남교총 차응수 부회장은 “교사와 학생의 인간적인 만남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교육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교육청 복기웅 정책개발담당은 “교육청에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사항과 학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 및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교조 세종충남지부 주종한 사무처장은 “조급한 성과주의와 홍보성 전시행정을 과감히 버리고 행정업무 정상화 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평등교육실현 아산학부모회 박준영 집행위원장은 “교사가 아이들과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원의 업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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