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고령운전자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 무료 배부
유성구, 고령운전자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 무료 배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7.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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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 위해 70세 이상 운전자 대상 1,300개
70세 이상 운전자 차량에 부착된 ‘어르신 운전중’ 표지
70세 이상 운전자 차량에 부착된 ‘어르신 운전중’ 표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성구는 고령 운전자와 다른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제작하고 70세 이상 운전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어르신 운전중 표지는 운전자가 차량에 쉽게 부착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고무 자석 형태로 제작됐으며 7월 중으로 1,3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70세 이상 운전자이며,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 안전 교육’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 안전 교육’

이와 함께 유성구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대한노인회·노인복지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 강의·보행 안전 시청각 수업 등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표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이 운전자 간 배려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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