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과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성준모)가 24일 중독 고위험군 장애인의 조기 발굴 및 전문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준 관장은 “중독 문제는 개인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의 회복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인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준모 센터장은 “장애인의 중독 문제는 더욱 섬세한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밀접하게 활동하는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합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독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및 가족 발굴과 서비스는 중독으로 고통받는 장애인과 가족을 조기에 찾아내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한다.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중독 관련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해를 높이고 회복을 돕는다.
통합사례관리 및 공동 프로그램 상호협력은 사례 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
중독 고위험군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은 중독 고위험군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사업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며, 중독 문제의 회복과 예방,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