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호우피해관련 중앙합동조사단 현장조사 착수
천안시, 호우피해관련 중앙합동조사단 현장조사 착수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7.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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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조사단이 내달 2일까지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이 천안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복구계획 수립 및 국비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단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천안시 관련부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중앙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현황의 경우에는 지난 27일 입력이 이미 완료되었고, 사유시설의 경우에는 8월 5일까지 연장하여 입력을 완료할 예정인데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지 여부는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정되는 8월 2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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