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밝혀
[충청뉴스 김용우 최형순 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박수현)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신속 추진과제로 선정을 제안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국정위는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서 세종 집무실을 대통령 임기 내 차질 없이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해 조속히 설계 공모에 착수해줄 것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 공약집 188페이지에 대통령 임기 내에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건립 내용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고도 했다.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는 2007년 착공한 이래 22개의 중앙행정기관이 이전됐고 국가 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세종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와 함께 수도권과의 불균형도 여전함에 따라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세종집무실을 포함한 여러 가지 구상들을 하고 있다”면서 “국정과제가 최종 확정되면 행정수도 완성에 어떤 내용이 포함되는지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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