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체제 수석대변인 공식 임명
박, "대변인 역할만 벌써 10번째, 더욱 책임감 느껴"
박, "대변인 역할만 벌써 10번째, 더욱 책임감 느껴"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5일, 정청래 대표 체제의 수석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
박 의원은 2012년 19대 국회 초선 시절 원내대변인을 시작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 2021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하는 등 정치권에서만 10차례 대변인 혹은 유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석대변인 임명으로 대변인 역할만 벌써 10번째를 맞았다"며 “그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말을 하기보다는 언론을 통해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역할”이라며, “대변인의 말에는 사실과 위로, 희망과 품격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말씀은 심장의 소리이므로, 국민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허리를 숙여 국민의 가슴에 귀를 대야 한다”며, “10번째 대변인에 걸맞도록 더욱 애쓰겠다. 응원과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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