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비침습적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도입
유성선병원, 비침습적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도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8.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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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유성선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유성선병원은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돕기 위한 보조진단검사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검사는 대장암 관련 유전자의 이상 여부를 분변을 통해 확인하는 최신 분자진단기술로, 대장내시경 전에 선별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비침습적 검사 방식이다.

특히 정기검진을 미루고 있는 50세 이상 중장년층,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내시경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3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검사이다. 또한, 높은 진단 정확도를 갖추고 있으며, 간편하여 환자 부담이 적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대장항문외과 최병민 전문의는 “이번 대장암 보조진단검사는 선별검사가 아닌 보조진단검사로 오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검사 결과 양성 시 반드시 대장내시경 등 확진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장암은 국내에서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높은 암 중 하나로,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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