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2025 AI Drawing Contest’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인 예술표현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며, 학생들은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 당일 참가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KAIST 교수가 ‘K- Culture의 이해와 예술창작 기술’이란 제목으로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이번 ‘2025 AI Drawing Contest’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 창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AI Drawing Contes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변상형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과 기술의 창의적 융합을 경험하고, AI 기반 실무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