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8.0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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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 연구개발 협력 ▲센터의 안정적 이전 지원 ▲지역기업·대학과 공동과제 발굴 등 협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반 조성과 지역산업 연계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김명하 기술진흥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일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기술 연구개발 협력 ▲센터의 안정적 이전 지원 ▲지역기업·대학과의 공동과제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센터 이전에 따라 아산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약 30여 명의 연구 인력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핵심 R&D 조직으로, 현재 아산시 배방읍 천안아산역 인근으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시와 센터는 기술인증 평가시설 등 입지 선정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약 70회의 기술인증평가가 아산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평가·피평가 인력만 연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이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K-콘텐츠 및 AI 기반 지식산업 육성에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아산시와의 협약은 문화기술 연구와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센터의 이전이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을 문화기술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키우는 중요한 계기로서, 지역에서 K-콘텐츠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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