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무초등학교(교장 윤광수)가 지난 5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한 제4회 하계 땅끝해남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배구 강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 충무초등학교는 월포초등학교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충무초등학교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안정적인 서브와 팀 전체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무초 금해인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조직력이 이번 무실세트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윤광수 교장은 “선수들이 연습 때부터 하나로 뭉쳐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즐겁게 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충무초등학교는 전국 초등 배구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며, 차세대 유망주들을 배출한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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