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성료
남서울대,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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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행사 단체사진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행사 단체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 바이코가쿠인대, 사가여자단기대, 메이세이고에서 온 재학생 35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38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7일간 K-뷰티 실습, 한국어 교육, 서울 문화탐방, 산업체 견학, 한·일 청년 교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뷰티 산업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했다.

특히 과정 종료를 앞둔 11일에는 사가여자단기대학의 이마무라 마사하루 학장이 남서울대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윤승용 총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사가여자단기대학의 히구치 미즈키(樋口水紀) 학생은 “서울 도심에 옛 성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숭례문이 한양의 관문이었다는 한국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고, 함께한 남서울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행사 단체사진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행사 단체사진

남서울대 일어일문학과 신동은 학생은 “일본 친구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적이 달라도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큰 기쁨이었다”고 전했다.

이마무라 학장은 환담에서 “남서울대학교와 새롭게 교류하게 돼 기쁘다”며 “2026년부터 전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유학·해외연수 필드제’를 도입해 국제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승용 총장은 “사가여자단기대학 학생들이 본교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형성된 우정과 네트워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향후 양국 대학생 간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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