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은 13일 천안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 삼성SDI 앞 보행육교 설치 6억 원, ▲삼은공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2억원 등 2025년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총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삼성SDI 앞 성성지하차도 상부교차로는 평소 많은 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신호에 의존해 보행자 횡단이 가능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교비로 보행육교 및 승강기 설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보행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삼은공원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이 공원이용 중 온열질환 발생의 위험성에 대비하여 실외온도 저감 및 미세먼지를 억제하는 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4년 상반기 특교비로 사업을 추진 중인 삼은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관 의원은 이번 예산의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행육교 설치와 삼은 공원 폭염 저감시설의 설치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잘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은공원 물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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