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과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9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어린이집의 자체 점검 이후 44곳을 선정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조리사 위생 상태 △보존식 보관 여부 등 급식 위생 관리와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안전관리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시설 안전 관리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소화기 사용기한 초과, 전기설비 점검 누락, 비상 대피로 적재물 적치 등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명노근 인구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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