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드론앤데이터협회가 19일 진흥원 본원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드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실행과 협력을 중심에 두고 체결됐다. 드론 및 드론데이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를 지역 일자리와 연결하고 청년·재직자·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대상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및 드론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직업훈련 공동 지원 ▲드론 자격과정 운영 및 실기시험장 연계 협력 ▲드론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연계 지원 ▲진로체험, 창업·창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드론데이터 기반 지역 실증사업 공동 발굴 등이다.
이홍준 원장은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지향적인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로, 드론 산업은 그 핵심 축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이어져 실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현 회장도 “드론 산업은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분야”라며 “지역 실증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진흥원과의 협력이 지역사회와 산업 모두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드론앤데이터협회는 드론 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 정책 제안, 공공 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활동 중인 민간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