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일종 의원 "서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국힘 성일종 의원 "서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8.2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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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산업 공급과잉따른 불황 문제 해결 도움 기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br>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됐다고 28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밝혔다.

중국·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불황을 겪는 석유화학업계를 위해 성 의원과 서산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구해 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성 의원은 대산석유화학단지 주요 업체들과 수차례 면담을 거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내용들을 청취하고, 소관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도 면담해 사전협의 및 충남도청 및 서산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던 바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부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산시를 이날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서산시는 향후 2년간 고용유지지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상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러한 지원혜택은 대기업,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까지 주어진다.

또한 서산시는 이번 지정으로 인해 약 600억원 규모의 지방교부세를 추가로 배정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서산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침체를 겪고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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