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 최종 선정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보건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고시연 학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박사과정생들이 학문·연구 현장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향후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2년간 최대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2025년도 전체 선정률은 약 19%에 불과했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멀티모달데이터 기반 청소년 개인 맞춤형 마음건강증진 콘텐츠 개발」로, 청소년의 정서·심리 데이터를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한다.
고시연 학생은 “이번 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 지도해주신 우혜경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연구 주제를 더욱 심화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국립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우혜경 교수는 “고시연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학문적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고시연 학생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분야의 국가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시연 학생은 지난 7월 정신건강 앱의 사용자 중심 품질평가 연구를 JMIR mHealth and uHealth(JCR 분야 상위 5.1%, IF=6.2)에 1저자로 게재했으며, 이번 지원을 토대로 정신건강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