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이항동 교수, 지방선거 평가토론회에서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청대 행정학부 이항동 교수는 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충북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린 5.31 지방선거 평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중앙정치의 압승이자 지방자치의 참패라고 이번 지방선거를 평가하고, 이는 기초의원까지 적용된 정당공천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교수는 이와관련해 지방정치의 중앙정치 예속화는 앞으로 정치발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당의 공공성과 민주성이 확실히 담보될때 까지 지방정치인에 대한 공천제도를 일시적으로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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