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고 학생 및 교사, 평택미군기지 견학, 포럼 진행
천안상고 학생 및 교사, 평택미군기지 견학, 포럼 진행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0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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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기회
천안상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5일 평택미군기지를 방문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사)한미동맹협회(이사장 송영규)는 5일 천안상고 학생 및 교사 37명을 초청, Camp Humphreys(평택미군기지)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Camp Humphreys를 방문, 한미동맹기념탑, UN참전용사기념비 등 미국의 해외기지로서 가장 큰 규모인 부대를 견학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추상적으로 듣던 “한국전쟁을 비롯한 세계 전쟁을 당시 진품유물을 보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전쟁 역사를 함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구동성으로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평택미군기지 가르시아 원사가 천안상고 학생들을 악수하며 맞고 있다.

평택미군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개최된“한국전쟁과 한미동맹”포럼에서 살바도르 가르시아 주임원사는 “지금 이 순간, 한미동맹의 가장 생생한 현장”이라며 방문해준 학생들을 뜨겁게 환영했으며, 일일이 악수로 인사를 나눠 학생들에게 매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장알리나(천안상고 1학년) 양은 “3대가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경험을 갖으신 미8군 보병2사단 박물관장님의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친구”임을 느꼈고, “모든 게 다 신기해서 어머니께 보여드리려고 동영상을 많이 찍었다”고 자랑했다.

천안상고 학생들이 미8군 보병2사단 박물관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한미동맹협회는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미군 가족을 초청, 천안 시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한미동맹의 의의와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자유평화포럼 등 학술연구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www.akaa.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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