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뮤직토크쇼’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서 개최
대전문화재단, ‘뮤직토크쇼’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서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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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웹포스터
3회차 웹포스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13일, 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에서 김창완밴드가 출연하는 「뮤직토크쇼」의 세 번째 무대를 꾸민다.

이번 무대에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이태리 갈리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이 이끄는 성악앙상블 ‘뻔뻔한 클래식’과 <청춘>, <너의 의미> 등 수많은 명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김창완밴드’가 함께한다.

김창완밴드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전설로 평가받는 그룹 ‘산울림’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1977년 데뷔 앨범 <아니 벌써>로 한국 록 음악의 지형을 바꾸며 ‘한국 록의 새벽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산울림은 청춘의 자유와 실험 정신을 담아 시대를 관통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산울림 시절의 감성과 김창완밴드 특유의 서정적 무대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잔잔한 수변공원을 배경으로, 친근하고 위트 넘치는 클래식 무대와 세월의 깊이가 묻어나는 전설적인 밴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단, 우천 시 행사가 연기될 수 있으며, 공연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daejeonacf)을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9월 27일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지역 출신 댄스팀 ‘스피드댄스’와 실력파 댄스보컬그룹 ‘군조크루’가 출연해 젊은 감각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네 번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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