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0일(금),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체험형 프로그램 및 마켓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20일 금요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문화예술후원 매개 페스티벌 ‘예술 줄게, 행운 다오’를 개최한다.
‘예술 줄게, 행운 다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문화와 나눔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만나고만드는창작소는 세종시 기업과 지역 예술인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다.
특히, 기업 KNK의 폐칫솔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해충기피모빌 제작 등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치마켓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 5곳이 참여한다. 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산품을 선보이며 가치 소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기부캠페인 예술마중은 시민이 직접 문화예술 후원자가 되는 공간이다. 현장에서 5천 원 이상 기부 시 브랜드 ‘오이뮤’의 책갈피를, 5만 원 이상 기부 시 나태주 시인의 서적을 리워드로 증정해 기부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영 전략기획팀장은 “이번 행사는 후원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축제를 즐기듯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 기업,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세종형 문화예술 후원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아 세종시의 기업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