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은 23일 춘천문화재단과 함께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 합창이 필요한 순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요, 동요 메들리 등 춘천 퇴직 교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삼락회’의 합창으로 진행되었으며 숲체원을 찾은 고객들은 숲에 어우러진 합창단의 깊은 울림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특히 ‘춘천 삼락회’의 최고령 단원인 이모(92세)씨는 “숲속에서 함께 노래하니 젊어진 기분이다. 관객들의 힘찬 박수에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이상승 씨는 “숲속에서 힐링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합창단의 깊은 울림으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숲체원이 산림·문화·예술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춘천숲체원에서는 춘천문화재단과 함께 산림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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