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방조제 해루질 안전 예찰 총력
당진시, 석문방조제 해루질 안전 예찰 총력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9.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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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 순찰 활동
석문방조제 해루질 안전 예찰 모습
석문방조제 해루질 안전 예찰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해 간조시간 동안 순찰을 하고 있으며, 해루질객 퇴거 실시, 실종자 수색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활동 중 익수자를 최초로 발견해, 우천으로 드론 이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드론 추락 위험을 감수하며 해경과 합동 구조 활동을 벌였다.

석문방조제는 2019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루질 관광 명소로 알려져 관광객이 급증했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잠수복(슈트)을 착용하고 깊은 바다까지 들어가는 변형 해루질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루질 시에는 철수 시간 관리, 안전 구역 확인, 구조 용품 착용 등 철저한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며, “해루질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동 체계를 유지하며 더 발전된 예찰 활동으로 사망자 인양이 아닌 생존자 구조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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