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취약지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순찰 강화
- 관계성 범죄 및 강력범죄 엄정 대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촘촘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치안대책은 ‘선제적이고 촘촘한 치안 활동’에 중점을 두고, △범죄취약지 사전점검 및 집중순찰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 강화 및 중요범죄 신속 대응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전수점검 △지역 축제·행사 등 안전관리 및 테러취약시설 특별점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최근 세종시에서 발생한 금은방 특수절도 사건을 계기로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철저히 실시하며, 인파 밀집 예상지역이나 범죄 취약지에는 지역경찰, 기동순찰대를 투입하여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 우려 대상자에 대해 선제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토킹·교제폭력과 같은 관계성 범죄 및 미성년자 약취·유인,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및 피해자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합동으로 이상동기 범죄(흉기 난동)에 대비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강력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기능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가용경력을 최대 활용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선제적 교통관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침입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여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