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계룡시와 국립미래군사박물관 건립 등 업무협약 체결
대전과기대, 계룡시와 국립미래군사박물관 건립 등 업무협약 체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30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과기대-계룡시 업무협약식
대전과기대-계룡시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계룡시와 국립미래군사박물관의 건립 및 군사유산 보존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룡시가 정책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미래군사박물관 건립과 관련 군사유산의 관리와 과학적 분석, 디지털 기록화, AI 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과기대 문화유산보존기술연구소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전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유산 보존기술의 과학화·디지털화·전문화에 기여하고자 ‘문화유산보존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향후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 및 보존처리 ▲AI 기반 유물 감정 ▲디지털 기록화 ▲문화유산 수리전문가 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권호영 문화유산보존기술연구소장은 “국립미래군사박물관의 건립은 K-국방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군사유산이라는 국가자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우리 연구소는 이 협약을 통해 군사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미래 세대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인 총장은 “이번 계룡시와의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이 지역사회 현안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전과기대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문화자산 보존을 위한 산학관 협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