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CEO 특별안전점검... 화재·추락사고 선제적 대응 강화
조폐공사, CEO 특별안전점검... 화재·추락사고 선제적 대응 강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0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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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UPS 화재예방 집중 점검
AI 기반 ‘스마트 안전모’ 활용, 추락사고 중대재해 예방 훈련 실시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이 통합데이터센터 내 UPS실을 점검하고 있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이 통합데이터센터 내 UPS실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30일 대전 ID본부에서 CEO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CEO 특별안전점검’은 성창훈 사장과 최재희 본부장 등이 함께 ID본부 내 위치한 통합데이터센터를 직접 순시하며 시작됐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사례를 계기로, 모바일 신분증 서버실의 화재예방 안전장치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중대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모를 활용한 ‘중대재해 예방 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대응체계와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이 A형 사다리와 K형 사다리의 안전성 비교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이 A형 사다리와 K형 사다리의 안전성 비교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은 국민 모두에게 제공되는 핵심 서비스인 만큼 국민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며 재난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추락 사고는 고소작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모와 안전대를 반드시 착용하고, 2인 1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폐공사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재해복구(DR) 체계로 전환, 공사 데이터센터로의 이전을 신속히 완료하여 국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CEO 주재 대책 회의를 통해 ▲화재, 중대재해 등 재난안전 발생 및 정보보안 관리 강화 방안 ▲모바일 신분증 등의 화재대응 후속조치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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