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정책자문위, 국정과제 연계 경영전략 등 집중 논의
한국연구재단 정책자문위, 국정과제 연계 경영전략 등 집중 논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0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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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F 정책자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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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기조에 발맞춘 기관 경영전략과 국가 연구개발(R&D)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제5기 정책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과학기술 및 교육정책과 연계한 혁신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연구재단 ‘정책자문위원회’는 기술 우위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R&D 선도기관으로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이사장 직속 자문기구다.

이 위원회에는 학계, 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과 연구 현장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다.

아울러 연구재단의 학술·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한 정책 현안 및 연구지원,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술·연구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려는 재단의 비전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지난 8월 발표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공공기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연구재단의 경영 전략 및 이행 체계 고도화에 대한 자문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지역 대학 육성 전략, 이공계 인재 양성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R&D 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기초연구 성과를 기술사업화와 연계해 국가 혁신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R&D 관리체계 개선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국가 연구 생태계 혁신 △청년 과학인재 양성 △지역 연구역량 강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재단은 정책자문위를 통해 정부 국정과제에 맞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연구 현장과 정부 정책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원화 이사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을 통해 학계,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학술·연구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방향 제시자, 즉 스튜어드(Steward)로서 국정 기조와 정부 정책에 맞춰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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