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화력발전의 진실', '노인인구 600만시대, 고령화사회 현주소는'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오마이뉴스 대전충청의 <충남화력발전의 진실>(심규상․정선미․김세호․양흥모․장재완 기자)와 CMB대전방송의 <노인인구 600만시대, 고령화사회 현주소는>(홍민혜․장수민 기자)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명학)은 5일 클럽회의실에서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헌용)를 열어 이들 두 작품을 2013년 3/4분기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충남화력발전…>은 우리나라 화력발전의 42%를 차지하는 충남지역 6곳의 화력발전소주변 주민들의 생활실태, 유해물질 배출현황, 전세계 화력발전 현황, 대안모색 등 화력발전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밀도있게 담은 작품이다. 이 결과 충남도가 주민건강영향평가 표본조사를 벌이는 등 발전소 주변마을 문제에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MB대전방송의 <노인인구…>는 14만 6천여명(6월 기준 / 대전인구의 9.6%)에 달하는 노인인구를 가진 대전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진단한 작품이다. 고령화 문제를 복지차원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연령대별로 노년층을 구분해 일자리사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 본 클럽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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