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개 기업과 436억원 투자협약 체결
홍성군, 3개 기업과 436억원 투자협약 체결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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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투자협약 체결...내포도시첨단산단 활성화 기대
(사진 왼쪽부터)워즐(주) 대표 홍종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부원장 정승호, 이용록 홍성군수, 건양대산합협력단장 이후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국내 유망기업 3개사와 4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시험·검사·기술용역 전문기관으로, 반려동물 산업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수준 검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인증센터'를 신설하고자 2030년까지 233억원을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바이오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기관으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산학연 협력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142억 원을 투자하고 연구 및 인증시험 기관을 설립해 22명의 고용 창출하고 산학연 협력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워즐(주)은 태양광 조명 시스템 제조기업으로, 특허 및 인증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고 스마트 조명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응을위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생산거점을 신설하고자 2028년까지 61억 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투자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 기업들이 성실한 투자이행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및 기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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