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판매 수익금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한국조폐공사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메달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 환우를 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진료센터의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금 규모는 기념메달 판매량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은 2015년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기획․제작한 제품이다.
기념메달은 금메달(순금 99.9%, 15.55g, 528장 한정)과 은메달(순은 99.9%, 31.1g, 1,021장 한정)로 제작되며, 21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원장은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기념메달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하여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기부한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 환우들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향후 기부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음악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전한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함께 그 감동을 나눔으로 확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문화예술과 공공의 가치를 연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