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예천군 내 3개 초등학교 가족과 산림의 가치 공유
국립산림치유원, 예천군 내 3개 초등학교 가족과 산림의 가치 공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0.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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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날’을 맞아 예천초 학생들이 황토염색 체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의 날’을 맞아 예천초 학생들이 황토염색 체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산의 날’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 내 예천초 등 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산의 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산의 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무를 돌보고 황토염색을 통해 흙과 친해지며 열매를 옮겨 푸른 산을 가꾸는 ‘손끝의 자연, 발끝에 웃음’ ▲숲에 숨겨진 쓰레기 및 자연물 모형을 찾는 ‘숲이랑 함께 살기’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숲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데 의미를 뒀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산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산림과 생태계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인식하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자연을 가꾸는 방법을 배우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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