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홍성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0.24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도있는 군정질문 완료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
홍성군의회 본회의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의회는 24일 제31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성군수를 상대로 한 군정질문,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9명의 군의원의 주요 군정질문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신동규 의회운영위원장은 불법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과 주민 참여형 실천문화 확산을 촉구했으며, 역사인물 선양사업은 교육과 콘텐츠 중심의 균형 잡힌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윤일순 행정복지위원장은 홍성군 빈집정비 지원금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 내포천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브랜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최선경 산업건설위원장은 공약이행 평가의 객관성 확보 필요성과 부실한 공유재산 관리로 인한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했으며, 홍성천 복개주차장 철거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 이선균 의원은 권역사업을 통해 조성된 각종 공공시설이 준공 이후 방치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관리체계 개선과 향후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 장재석 의원은 줌벵이뜰 개발과 연계한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의 추진현황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수산식품 종합물류단지 및 김 스마트팩토리 조성계획 등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마련을 요구했다.

▲ 문병오 의원은 내포 순환버스 운영 실태와 관련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지적하고, 신규 공공주택 입주 증가에 따른 노선 재구조화 및 종합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권영식 의원은 서부면 골프장 건립 과정에서 진출입로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장기요양시설 건립 등 주요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 이정윤 의원은 읍·면별 벼 수매가 격차로 인한 농가 소득 불안을 언급하며, 벼 건조·저장시설 개선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한 통합 RPC 추진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정희 의원은 홍성역세권 지하주차장, 문화도시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하자 문제를 지적하며, 전담 TF팀 운영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요구했다.

24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 4,96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최종의결했고,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해 1건 심사보류, 2건 수정가결, 18건 원안가결로 처리했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점검의 장이 되었다”며 “의회는 군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