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27일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세종시의사회 및 한의사회 회원, 방문진료 관심 의료기관, 재가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의 필요성, 방문진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초기 전략, 돌봄 네트워크 구축사례, 의료·요양·돌봄 협력사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한국재택의료협회 정책위원장)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한국재택의료협회 부회장)은 ‘방문진료 의원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갑오 우리동네30분의원 팀장(마포구 재택의료센터 코디네이터)과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다학제지원팀장이 각각 ‘재택의료, 연결의 힘 우리동네 돌봄네트워크 만들기’, ‘협동과 협력을 꿈꾸는 재택의료’에 대한 사례 발표에 이어 서제희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는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와 관련한 사업을 설명했다.
서제희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세종지역의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실무적 논의의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영역 간 협업모델 도출, 재택의료센터 운영 및 방문진료 참여기관 확대 등의 실행전략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학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