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첫날 9만명이라는 구름 인파가 몰렸다고 31일 밝혔다.
축제 현장은 지난해 축제를 즐겼던 열혈팬들과 유튜버를 빼면 대부분은 홍성군을 비롯한 충남 지역민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오후 2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 유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오후 7시 개막식 드론쇼가 펼처진 시간에 피크를 찍었다.
SKT통신기반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축제장 1키로 기준으로 오전 8시 1만5천명을 시작으로 점심시간에 맞춰 몰린 인파로 오후 1시 3만명을 기록한 후 오후 7시 드론쇼가 펼쳐진 시간에 3만 5천여명을 기록했으며, 반경 2키로까지 넗히면 실시간 4만5천여명이 운집했다.
오후 8시부터 준비한 음식의 매진행렬이 이어졌고 연계축제로 열린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서울에서 축제장을 찾은 양자영(50대)씨는 "응원하는 가수가 축제에서 공연을 해서 보러 왔는데 바비큐축제장의 삼겹살이랑 숯불 바비큐 맛이 좋아서 올해 처음 방문했는데 내년에는 가족들과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올해 새롭게 출발했지만 올해는 미국 멤피스를 비롯해 일본, 중국에서도 홍성을 찾아 한층 몸집이 커지며 글로벌축제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면서 “내년에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BQ 성지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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