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에서 운영하는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에서는 이달 5일, 2025 웃다리농악 무형문화전수학교 수강생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결과발표회는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예능 종목 ‘대전웃다리농악’ 교육과정의 마무리로, 공연은 웃다리농악(대전무형유산) 보유자 송덕수를 중심으로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한 해 동안 꾸준한 연습을 이어온 수강생들은 농악의 기본 가락과 장단 등 웃다리농악의 핵심요소들을 완성도 높게 재현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결과발표회는 웃다리농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갈고닦은 기량과 웃다리농악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로 향하는 뿌리”라며, “이번 무대가 지역의 전통을 잇는 새로운 씨앗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원촌동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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