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천안의료원(의료원장 김재식) 및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천안종합사회복지관, 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기관장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모니터링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의료연계망을 통해 환자정보 등록, 교육 및 인력 교류, 사례관리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각 기관의 협력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퇴원환자들이 지속적인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천안의료원장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천안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퇴원 후 연계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지역 의료기관 및 복지기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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