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용어 순화 공모전' 개최
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용어 순화 공모전'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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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국어문화원과 국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용어 보급 ‘앞장’
산림복지 용어 순화어 공모전 홍보물.
산림복지 용어 순화어 공모전 홍보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13일까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산림복지 용어 순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국어문화원연합회의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를 국민이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순화어로 바꾸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내용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선정한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에 15개에 대해 순화어로 제안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면 된다. 대상 용어는 녹색 인프라 확충 사업, 산림복지 숲페어, 노즈워킹 숲산책, 산림 헬스케어, 수 치유, 일광욕장 등 15개이다.

공모 기간은 12월 13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정보무늬(QR코드)로 공모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으뜸상 10명(5만원), 버금상 50명(1만원)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무분별하게 사용한 외래어, 외국어로 표현한 산림복지 용어를 순화하겠다”라며 “산림복지 분야의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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