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등 차질없는 추진 약속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최재구 군수가 "2026년을 우리 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8일 열린 제321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최 군수가 발표한 주요 성과는 ▲21개 기업 1조5049억원 투자 유치 ▲셀트리온 투자 확정 합의각서(MOA) 체결 ▲신성장 항공 분야 외자 투자협약 체결 ▲민선8기 60개 기업유치와 1121명 고용일자리 창출 ▲가칭 내포역 착공 ▲덕산온천관광지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협약 체결 등이 있다.
최 군수는 “2026년을 우리 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내포신도시 발전과 연계한 성장 전략으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추진,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핵심 사업을 차질 없는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는 예당호 관광지 및 문화마당 조성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 발굴과 유명 브랜드 유치를 통해 예당호를 머무는 관광지, 고급 문화관광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 분야에서는 충남도 돌봄 정책 기조에 맞춰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내년에 확대 설치하고, 임산부 진료 교통비와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을 신규 도입키로 했으며, 신양면·오가면에 추진 중인 충남형 실버홈(각 30억원, 15세대)을 내년에 착공해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업 분야에서는 귀농인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스마트온실·환경제어기기·정밀예찰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이상기후에 흔들리지 않는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예당관광지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설치로 농산물 판로 안정과 관광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군수는 “국가적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예산군의 발전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8기 동안 쌓아온 변화가 생활 속에서 분명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