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로봇기업, 도쿄‘iREX 2025’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대전 로봇기업, 도쿄‘iREX 2025’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1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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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X 2025 대전공동관 운영 모습
iREX 2025 대전공동관 운영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도쿄 국제로봇전시회(iREX 2025)’에서 ‘대전 K-로봇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TP는 대전시와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공동관을 마련하고, 통신․드론․자율로봇․그리퍼․정밀측위 등 대전지역 로봇산업 전략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스카이텍(드론 기반 에너지 인프라 진단) ▲씨너렉스(고정밀 RTK GPS 솔루션) ▲씬그립(협동로봇용 전기 그리퍼) ▲엠플렛(AI 기반 자율 안내 로봇) ▲코메스타(디지털 무선 송수신 시스템) ▲한국정보시스템(KIS, 드론·보안 솔루션)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총 192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779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 대기업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 샘플 테스트, 현장 적용, 대리점 계약 등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iREX 2025는 대전 로봇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회였다”며 “전시회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와 수요가 해외 진출을 넘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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