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이 크리스마스 환우모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여했으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치유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희귀질환 특성상 건강 상태와 이동 제약으로 인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환우들을 배려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키트를 보내 비대면으로도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환우와 보호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유미 사업단장은 “희귀질환 환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진료, 맞춤형 치료 지원을 비롯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