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X 사업계획 반영 협의, 공주 BRT 개통, 택시 34대 증차 추진
-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공동주택 연내 분양 착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6년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중심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지원 및 대중교통 혁신 등 굵직한 교통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대중교통 혁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등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세종시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CTX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에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심 내 정거장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며 정거장 연계 환승센터 건설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또한 고질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첫마을 IC 설치(‘26년 확정 예정) ▲금강 횡단 교량 신설(‘26년 상반기 실시계획 반영) ▲제천 횡단 지하차도 타당성 확보를 추진한다. 광역교통망인 세종-안성 고속도로(‘27년 개통)와 세종-청주 고속도로(‘26년 하반기 착공) 역시 차질 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교통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은 ‘이응패스’의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는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간편인증 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업·기관이 직원에게 패스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특히 K-패스와의 동시 사용 혜택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광역 대중교통망도 넓어진다. 올해 하반기 세종-공주 간 BRT 노선이 본격 운행을 시작하며, 조치원 BRT는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B7 노선 증차와 M1 노선의 유성온천역 추가 정차도 2월 중 시행된다.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면허 34대를 조기 공급한다. 이 중 20대는 오는 4월까지 발급을 완료하고, 나머지 14대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여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무단방치 PM에 대한 견인 조례를 제정하고 불법주차 견인 시범 운영에 나선다. 또한 지정 구역 외 반납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중점관리구역을 고운·소담동까지 확대해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AI와 IoT 기반의 주거 공간인 ‘스마트리빙존(L존)’의 연내 착공 및 분양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티앱, 세종엔 등 흩어져 있는 공공·민간 앱을 통합한 가칭 ‘세종이응앱’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차로 신호 최적화를 통해 도심 정체를 과학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