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의 대전환 예고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의장은 '교육'을 공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자치단체 최초 '수도권 공주학사 설립'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임달희 의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버린 공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시민과 함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별은 혼자 빛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리더는 홀로 빛나는 존재가 아니라 시민을 빛나게 하는 배경이 되어야 한다"며 "10만 공주 시민 한 분 한 분을 빛나는 별로 모시는 '10만 시민의 별이 비추는 공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임 의장은 공주가 나아가야 할 핵심 비전으로 '꿈의 교육도시 공주'를 제1 아젠다로 선포했다. 그는 "역사, 문화, 관광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춘 공주가 뒤쳐지는 이유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정치가 아이들이 고향을 든든한 디딤돌로 삼게 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자치단체 최초 '수도권 공주학사' 건립 ▲세계 유수 명문대 유학 및 교류 프로그램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지역 인재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기숙사를 직접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의 아이들이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해외 명문대와의 교류를 시가 직접 챙기겠다"며 교육이 곧 공주의 경제이자 인구 유입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공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미래 기술을 결합한 특화 교육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임달희 의장은 끝으로 "과거의 영광을 자산으로 삼아 혁신하는 도시만이 살아남는다"며 "자랑스러운 자부심이 있는 공주, 10만 시민의 열정이 기적이 되는 공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