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전옥균 독립기념관전철시민연대 상임대표(이하 상임대표)는 21일 두번째 정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은 거창한 것이 아닌 지금 당장의 불편을 없애는 것이며, 시민들이 정작 원하는 것은 출퇴근 전쟁, 주차 전쟁, 교통지옥, 불편한 민원 등에서 오는 피로감을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서두를 꺼냈다.
전옥균 상임대표는 천안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순환 현수식 전철(30km)’ 도입을 핵심 정책으로 내놨다. 이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적자 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1,000원 택시’를 확대하여 시민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장이 직접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천안형 따릉이’ 사업과 자전거 출퇴근 보상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외에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주차빌딩 15~20개 확충, 악취 제거를 위한 공공축산단지 조성 등 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안도 포함됐다.
그의 행정분야에서 파격적인 투명성 강화 대책이 돋보인다.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하고 시의 주요 회의를 생중계하여 밀실 행정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서는 중요 정책을 모바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민원혁신으로는 ‘민원 3심제’ 도입 및 누구나 시장을 만나 상담할 수 있는 ‘번호표 시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복지 부분은 행정복지센터 내 ‘식료품 나눔센터(무료 라면 제조기)’ 설치로 소외계층 없는 천안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 상임대표는 수도권 2천만명을 ‘단골손님’으로 천안을 ‘항일독립혁명의 도시’로 브랜드화하여, 수도권 2천만명 단골손님을 만드는,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관공서 소녀상 설치, 태극기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민족정신의 성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현수식 전철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입시키며, 영농형 태양광을 통한 농촌 기본소득 보장,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자영업자 지원책을 제시했다.
전옥균 상임대표는 “대전·충남 통합에 따른 특별교부금 등 약 1조 5천억원, 천안도시공사의 꽃동산 수목원(장) 사업 수익 약 4조원 등 총 5조 5천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광역 지자체 통합 흐름에 발맞춰 충남대전 통합시의 명칭으로 ‘이순신특별시’를 제안하며, 충청권의 자부심을 높이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옥균 상임대표는 “창의적인 리더십만이 지방정부 도시의 경쟁력을 바꿀 수 있다. 시민이 주인이 되고 배고픔과 불편함이 없는, 전국에서 가장 투명하고 부유한 천안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옥균 독립기념관전철 시민연대 상임대표가 밝힌 이번 정책 행보가 천안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