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직무 인수위원회, 도청사 신축 검토
충북지사 직무 인수위원회, 도청사 신축 검토
  • 편집국
  • 승인 2006.06.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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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성정책관실 여성국으로 승격 방안 마련

정우택 지사 당선자가 이끄는 민선 4기에 충북도청의 청사 신축 방안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충북지사 직무 인수위원회는 중장기적으로 도청사의 신축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혀 추진여부가 주목된다.

   

그동안 심심찮게 거론돼 왔던 도청사의 신축 필요성이충북지사 직무 인수위원회에 의해 공론화되고 있다.

인수위 행정분과(간사 안성호교수)는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 서비스 증대 차원에서 도 청사의 신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어진지 70년째로 시설이 낡고 협소해 주차난이 심각한데다 도심공동화 문제까지 고려한 판단이다.

인수위는 도민들이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행정 복합타운 조성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그러나 검토단계일뿐 현재의 위치에 신축할지 아니면 이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의 조직개편 방향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수위는 그동안 강조해왔던 경제부서의 기능 확대와 함께 여성정책관실의 여성국 승격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개방형 임용제의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외부 인사를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하는 등 2-3 자리가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위는 정당선자의 공약이기도 한 교육지원조례제정과 지역내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산업체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발전협의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술계의 오랜 숙원인 도립 미술관 건립과 문화예술위원회설립도 논의되고 있다.

인수위원회의 활동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정우택 지사 당선자의 민선 4기 도정 운영의 밑그림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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