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현·김종민·황운하 의원 등 한목소리로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
- 설계자에서 시장으로… 세종시와 함께한 24년의 진심 담아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 도시를 꿈꾸고, 설계하고, 마침내 그 도시의 기틀을 닦아온 ‘세종의 설계자’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민들 앞에 섰다.
21일, 세종시의 탄생부터 미래 비전까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저서 '세종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의 출판기념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형화된 정치적 행사를 넘어,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저자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진심의 대화’로 채워졌다.
현장에는 강준현, 김종민, 황운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선거 예비후보들, 그리고 세종시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축사에 나선 강준현 의원은 “이춘희 전 시장은 세종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일궈온 산증인”이라며, “그의 기록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인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황운하 의원은 “세종시를 향한 이 전 시장의 집념과 성실함은 정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며,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위대한 여정의 소중한 기록”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김종민 의원 또한 “이 전 시장의 진심이 담긴 이 책을 보며 그가 세종에 대해 얼마나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1만 일의 기다림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저자인 이춘희 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신행정수도 건설이라는 소명을 부여받은 지 약 1만 일이 되는 시점에 이 책을 내놓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고백했다.
이어 “위헌 판결의 풍랑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세종시가 제게는 선택이 아닌 ‘운명’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통해 실질적인 ‘완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단순히 화려한 도시를 넘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끝까지 역사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이제 하드웨어적 건설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진화된 완성’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시민 주권이 꽃피는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철환, 김종철, 박형주, 엄영옥, 장완순, 홍성욱 채평석 고문들과 이강진 세종갑 위원장,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김현옥, 박란희, 안신일, 여미전, 유인호, 이순열, 이현정 세종시의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또한 고준일, 김수현, 조상호, 홍순식 등 세종시장 예비후보들과 감미애, 안광식, 원성수, 유우석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와 강혜정, 박동명, 박성수, 박지영, 손인수, 안주성, 안정호, 윤모람, 이윤희, 이종인. 정연희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결집해 세종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저자와 시민 패널(김준식, 박상희, 권현정 등) 간의 대담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추진과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정주 여건 개선 등 세종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신간 '세종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는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종시 추진 초기의 변천사 △도시 계획 및 설계 과정 △친환경·대중교통 중심의 혁신적 계획 △시민주권 모델인 마을 민주주의와 로컬푸드의 성과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